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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NFT&P2E

메타버스와 NFT의 차이! 왜 시장이 열광할까?

by 마케터K의 오지랖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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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NFT가 뜨겁다 못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체 왜 페이스북은 기업이름을 '메타'로까지 변경하고 다른 기업들은 너도나도 메타버스 산업과 NFT의 기술력에 주목하는 걸까? 간단하다. 완벽한 차세대 먹거리기 때문이다.

 

 

 NFT는 대체 뭔데 난리?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고유 암호를 가진 자산

 

우선 NFT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하나하나 고유의 값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체할 수 없는 디지털 자산이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너무 추상적이고 전문가들의 영역처럼 보이지만 예시를 보면 이해가 쉽다.

 

NFT를 부동산 등기부등본이랑 비교를 해보자.

동사무소에서 등본을 떼보면 해당 건물을 누가 소유했는지, 지금 누가 살고 있는지, 이전에는 누가 살았는지를 전부 알 수 있다. 해당 건물(자산)의 이전 기록을 모두 담고 있음과 동시에 이 건물이 안전한 건물인지, 믿을만한 건물인지를 등기부등본을 통해 알 수 있다.

 

NFT가 디지털자산에 있어서 이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디지털 아트, 게임 아이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의 보증을 NFT로 추적, 기록, 증명이 가능하다.

 

 

메타버스와 NFT

 

 

그럼 이런 의문이 든다. 좋은 기술임은 알겠는데 왜 굳이 이런 증명이 필요한걸까? 바로 메타버스 시장과 깊은 연관이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의 세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의 증명이 필연적이다.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창작을 하거나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창작물에 대한 자산 가치를 보전하는데 NFT가 적합하기 때문이다.

 

1) 창작자가 기록되고

2) 거래내역이 계속해서 기록되고

3) 대체불가능토큰의 특성상 복제가 불가하다.

 

종합해서 NFT는 디지털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물론 아직도 법률적인 문제와 2차 창작물에 대한 증명을 NFT가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는 뜨겁다. 허나 NFT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에 이런 2차 창작물의 저작권까지 증명할 수 있는 기술도 구상 단계라고 한다.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시장 why?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메타버스의 개념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매트리스,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속 세계도 메타버스의 모습이 등장하고 더 작은 개념의 메타버스로 소셜네트워크도 이미 메타버스다 라는 의견도 많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싸이월드도!

 

메타버스 시장이 성장하는 트리거가 된 건 코로나 이후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열린 것이 꼽힌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관련 서비스들이 성장하고 단기 성장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산업과 함께 성장해 이전에는 영화 속 모습에서 그쳤던 메타버스의 모습을 실제로 구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

그리고 페이스북과 같은 초대형 기업들이 앞다투어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이름을 '메타'로까지 바꿔가면서 말이다.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회사명을 바꾼다는 건 엄청난 혁신이자 도전이다.

 

이런 행보들은 당연히 돈이 되는 차세대 먹거리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보자 만약 지금의 지구 옆에 또 다른 지구가 생기고, 그곳의 자원들은 전혀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면? 누구나 새로운 지구에서 뛰어들어 시장을 선점하고 형성하려 할 것이다. 이 또 다른 지구가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NFT 분명 거품도 있다.

 

산업과 시장이 주목받는 만큼, 뜨거운만큼 분명히 거품도 있다. 일부 견해로는 "코인시장이 코인의 소비처로 메타버스와 NFT를 강력하게 키우고 있는거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NFT 아트는 과연 저 가치가 맞는가 의문이 들정도로 고평가 되고 있는 작품들도 많고, 일단 메타버스, NFT 이름만 갖다 붙이면 코인 시세, 주가가 폭등한다. 스캠들도 판을 치고 있다.

 

수십억 많게는 수백억에 달하는 크립토펑크 NFT

하지만 분명한 건 이미 이 전체 시장을 '스캠'이라 하기에는 너무 커져버렸고, 메타버스와 NFT가 분명 필요한 기술임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 나 또한 앞으로 이 메타버스 / NFT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커나갈지가 궁금하다. 닷컴버블은 분명한 버블이었지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메타) 등 기업들은 버블이 아닌 세계적인 기업이 됐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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